벨소리 용량(음질) 최적화 하기

지난번 벨소리 작업했을때 120KB기준으로 만들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물이 93KB나왔습니다. 그럼 결국 벨소리 파일이 27KB정도 더 커저도 된다는 말이 됩니다. 보통은 이 용량을 노래의 내용을 좀더 넣는데 사용하는데, 그것보다는 음질을 올리는데 사용하는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처음부터 벨소리로 만들고자 하는 부분만큼 자르기도 한 이유도 있구요.

음질과 용량은 비례 하는데요, 음질이 올라갈수록 용량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120KB 을 최대한 사용한다면 93KB 크기의 벨소리보다 음질이 확실히 나아집니다.

일단 벨소리로 만들려고 했던 wav원본 파일을 GoldWave로 불러옵니다.
이건 MP3파일과 같은 음질이죠?

지난번에 리샘플링 할때 8000Hz 로 해서 93KB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1.5배인 12000Hz로 해서 벨소리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mmf파일 크기는 벨소리를 직접 만들기 전까진 정확히 예측하기가 힘들거든요.

지난번에 8000Hz로 리샘플링한 파일과 구분을 짓기 위해 Perhaps Love – 12k.wav 로 저장합니다.

그런뒤에 야마하 ATS-MA5-SMAF 프로그램으로 지난번에 했던 방법과 같이 mmf를 만듭니다. mid 파일은 지난번에 만든 파일을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리샘플링으로 음질은 바뀌었지만 길이는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죠.

결과물이 120KB 를 넘어버렸군요.


이번에는 8000과 12000의 중간값인 10000으로 리샘플링 해서 mmf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시 리샘플링 할때는 리샘플링된(저음질)파일 보다는 가능한 원본으로 다시 리샘플링 하시기 바랍니다.


10000Hz로 리샘플링한 벨소리는 120KB를 넘지 않았네요. mmf 플레이어로 재생을 해보면 8000Hz짜리 벨소리 보다는 10000Hz 벨소리가 좀더 선명할것입니다. 이건 핸드폰에 직접 넣어서 재생해도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제가 자른 부분이 23초 정도로 상당히 길어서 음질을 조금만 올려도 용량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벨소리로 만들고자 하는부분이 15초 내외로 짧다면 음질을 올려도 충분히 용량제한 이하로 나올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핸드폰에 따른 최적화 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