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iOS7으로 업그레이드 하고나서 화사해진 화면에 즐거워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폰4와 아이패드2를 사용중인데 주 사용은 아이폰이라서 이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를 유심히 보다보니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바탕화면(?)이 아이패드 각도에 따라서 틀려지는것이었습니다.
예전에 아이튠즈 노브 부분 이미지가 각도에 따라 알루미늄 특유의 빛반사가 변화하는 이펙트가 있었는데 iOS7에는 또 이런 세세한 효과가 있더군요.
일단 말로 할려고 하니 어려우니 직접 이미지로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우선 아이패드 화면을 바닥으로 기울인 화면입니다. 누워서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거의 이각도가 되죠.
이 화면만 가지고는 비교가 안되겠죠?
이제는 거의 바닥에 두듯이 눞혀보겠습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바탕화면이 위쪽으로 한참 올라가있습니다. 화면의 상단의 수신율, 시계 나오는 부분을 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죠. 제가 쓰는 바탕화면이 아래위가 잘려져 있는 이미지라서 검게 나오지만, 훨씬 큰 이미지를 사용하면 보이는 부분의 차이가 날겁니다.
좌우로도 한번 돌려보겠습니다. 우선 아이패드를 오른쪽으로 세웠을때 화면입니다.
차이를 느끼기 위해 이제 아이패드를 왼쪽으로 세워보겠습니다.
배경화면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보이던 부분이 없어지고 안보이던 부분이 보이는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이미지로도 좀 구분하기 어려운것이 사실입니다만, 이것은 실제로 느껴보면 확실히 구분할 수 있을겁니다.
본인이 아이패드 2이상 기기를 보유중이라면 iOS7을 올린뒤에 각도 변화 실험을 해보세요. 애플이 이런 깨알같은 요소들이 많은게 특징이라면 특징이죠. ㅎㅎㅎ
앞으로도 이런 소소한 재미요소들이 있다면 하나씩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