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누크 락스크린 무한반복 증상에 이어서 이번에는 좀더 골치아픈 증상이 생겼습니다.
바로 화면 깜빡임 증상입니다.
이것이 항상 깜빡이는것도 아니고 가만히 있을때는 아무문제 없다가 깜빡일때엔 마치 아날로그 TV의 신호가 엄청 약해지는 느낌처럼 이상하게 깨지는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롬을 새로 올린지 얼마 안되었으니 마치 윈도우가 부팅 직후에 하드를 엄청 긁어대는 증상에서 한두번씩 화면이 깜빡이는것과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불특정타이밍에 깜박이는것이 여간 짜증스러운게 아니었습니다.
막상 구글링을 해봐도 쉽게 답을 찾지 못하고 그냥 내 기기가 뭔가 문제가 있겠구니… 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하게 국내 포럼글에서 이 증상에대한 답을 찾게되었죠.
그 원인은 CM롬을 올렸을때 배터리 인디케이터를 써클(원)로 설정한 상태에서 충전기를 연결해놓으면 간헐적으로 화면이 깜빡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배터리 인디케이터를 건전지 모양으로 바꿨더니 거짓말 처럼 깜빡임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이래서 ‘검색의 생활화’ 가 필요한가 봅니다. 괜히 애꿋은 저의 누크만 탓하고 있었네요. ㅎㅎ
혹시나 비정상적인 깜빡임 증상을 겪고 계신분이라면 배터리 인디케이터를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인디케이터를 바꾸는 방법은 설정 – Interface – Battery status style 항목에 들어가서 Icon Portrait이나 Icon Landscape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에 또 누크와 관련된 문제 해결법을 알게되면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깜빡임증상 단번에 해결했네요
충전기만 연결하면 깜빡이던데 없어졋어요
저도 정말 원인을 찾기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역시 구글신이 진리였습니다. ㅎㅎ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