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댓글. 구글을 사칭한 낚시인가?

현재 구글의 서비스인 애드센스를 통해서 광고수익을 얻고있다.

하지만 4월 2일 갑자기 작성된 댓글 때문에 당황스러웠다.

http://www.skstar.net/blog/120#comment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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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광고 유도를 하고 있으니 수정해달라는 내용이었다.

뭔가 이상하다 -_-;

왜 경고를 리플로 달지?

-_-;;

의심스러워 구글 애드센스 담당자에게 직접 캡춰한 이미지와 함께 메일을 써서 보냈다.

우선 메일이 아닌 댓글로 경고를 준다는게 의심스러웟고,

또한 저런식으로 대놓고 쓰면 구글에서 쓴건지 아닌지도 알수없고.. 등등

어떻게 된거인지 궁금해서 메일을 보냈더니 대답이 왔다.

대답의 일부를 캡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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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팀은 게시판 덧글을 통해 경고 사항을 전달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라고 답변이 왔다.

이건 뭐야… -_-;;

구글 애드센스에서 작성하지 않은 댓글이라면 개인이 직접 작성했다는건데…

구글에서 작성하지 않았다는게 확인되었으므로 낚시일 확률이 높다.

그래서 IP조회를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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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는 58.143.176.81로 조회되었고, 한국 인터넷 진흥원의 후이즈 정보(http://whois.nic.or.kr) 를 통해서 조회해본결과는 서비스 하는 업체가 ‘씨앤앰중앙케이블TV(주)’ 로 나왔다.

설마 구글 코리아에서 지역(?) 케이블의 인터넷을 사용할까 싶다…

그럼 결론은 구글을 사칭한 누군가가 댓글을 달았다는건데, 악용하게되면 좀 문제가 될듯하다.

물론 어처구니 없는 댓글에 신경을 쓰게된 나도 웃기지만, 혹시나 이런 낚시에 낚이지 않으려면 주의가 필요하겠다.

결론만 이야기 하자면, 구글 애드센스팀에서는 이메일로만 경고및 연락을 한다고 하였으니 그외에 수단인 댓글이나 기타등의 연락,흔적들은 다 구라다 -_-;

아…. 요즘 댓글때문에 좀 신경썻더니 짜증난당

구글 애드센스 댓글. 구글을 사칭한 낚시인가?”의 3개의 댓글

  1. 구글(google)면접 - 한국 R&D센터의 황당한 면접 댓글달기

    구글 한국 R&D센터 면접을 봤다. (봤다고 해야 하는건가?)

    저번주 금요일 구글인데 면접 볼 수 있냐고 전화가 왔다.
    조금 당황 스럽긴 했지만, 관심이 많이 있던 곳이라 보기로 했다.
    그래서 목요일, 오늘 면접을 보러갔었다.

    삼성에 있는 아셈타워로 갔다. 처음 안내받은곳에서 대기 하고 있는데…
    면접실에는 구글 로그가 그려진 천 쪼가리가 걸려있고,
    전화기가 있는데… 미국꺼 같았다. 야후에서 보던 미국 전화기…
    약간 거부감이 들면서, 걱정도 조금 되긴했다.
    야후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기때문에…
    한국기업도 아니고 미국기업도 아닌것 같은 어정쩡한 기업…
    한때 프라이드를 가지고 조금은 거만하게 행동도 했지만,
    (컴퓨터에서 전화기까지 미국에서 비행기로 공수된다고…)
    알맹이가 없는 야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론부터 말하면, recuiting coordinator 얼굴만 보고 돌아와야 했다.

    이분 말씀이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단다.
    면접보시는 분에게 물어보는 알고리즘에대해서 설명을 하고,
    화이트보드에 알고리즘 코드도 작성해야 한다고 한다.
    자신있냐고 물어보아서, “조금 자신이 없어요” 했더니,
    아무래도 전공(전 통계학 전공)도 그렇고, 오늘 기술면접은 못 보겠다고 말한다.
    * 장난하나? 황당… 당황… *
    “왔는데… 그냥돌아가야 해요?”
    “죄송하지만… 예, 그러셔야 할것 갔습니다.”

    머리가 복잡해졌지만, 금세 상황파악을 하고 포기하기로 했다.
    아니, 구글 한국R&D센터에 안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알고리즘에 목 메는것도 그렇고, 이렇게 얘기하는것은
    정말 알고리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거나 (설명하고, 화이트보드에 적는것 자신없음.)
    스펙이 안맞았거나 (안맞을것 같으면, 연락하지말지… 나중에 라도 취소 연락을 하지 ㅡ.ㅡ;;; )

    그래서, 먼저 받아갔던 어플리케이션도 되받아서 왔다.

    사실, 지금 있는 회사에서 팀을 이동 했다.
    내가 원해서 이동한것이고, 의욕을 가지고 할일을 찾았기 때문이다.
    옴긴 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시고 해서,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었다.

    그래서 짱구를 굴려서,
    지금 연봉보다 2000이상 주면 고려를 해봐야지 하는 맘을 가지고 갔었다.
    구글이라는 회사도 좋긴 하지만, 지금 있는 회사도 좋고,
    결혼을 하다 보니, 돈도 큰변수가 된다.

    황당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복잡한것을 안해도 된다는 안심도 되긴했다.
    그래도, 적지않게 면접을 보고 다녔었는데…
    면접자 얼굴도 못보고 돌아가긴 처음이다. ㅠ.ㅠ

    구글 한국 R&D 센터에서 무었을 할지 궁금하다.
    그냥, 알고리즘 공부한 대학원생을 뽑던지, 컴 정공하고 막 졸업한 대학생을 뽑는게 어떤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쪽 저쪽 찔러보고 있긴 한것 같은데…
    다는 아니겠지만, 마인드가 별로라고 생각이 든다.

    한국 구글에서 다시 컨텍이 들어와도 거절하겠다.

    미국 본사면 의사는 있다. (영어 공부가 필요하다… ㅠ.ㅠ)

    황당하지만, 회사 옴기는게 쉬운일이 아니니 짐을 던것 같아서…
    상쇄되서 그런가??? 아무 느낌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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