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지인으로부터 송금받을수 있는 방법중에 편리한방법이 웨스턴유니온으로 송금받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웨스턴 유니온으로 송금받더라도 어떻게 원화로 바꾸는지 모른다면 무용지물이 될것이다.
나는 세번정도 웨스턴 유니온으로 송금받아보았는데, 보내는쪽이 수수료가 좀 있어서 그렇지 받는쪽에서는 아주 편하게 원화로 받을수 있다.
우선 미국에서 웨스턴 유니온으로 송금을 하는것 역시 생각보다 간단하다.
여기에 접속해서 ZIPCODE를 입력하면 가까운 할인점(Target, FIESTA, KROGER등)에서 받는사람을 지정하고 $1000.00 당 $15.00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보낼수 있다.
최대한 수수료 비율을 줄이자먄 약 1.5%의 수수료이고 생각보다 크지만, 보통사람이 은행에가서 복잡한 절차를 생각한다면 괜찮은 비용이라고 본다.
이제 송금을 받을때는 필요한 정보가 몇가지만 있으면 된다.
우선 제일중요한게 MTCN 라는 번호인데 XXX-XXX-XXXX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왕이면 보낸사람, 받는사람 영문 이름이 있으면 더욱 좋다.
제일 좋은건 보낸사람이 받은 용지를 스캔받아서 가면 제일좋긴하다.
그리곤 그것을 가지고 국민은행가서 웨스턴유니온 송금 받으려고 왔다고 하면 땡이다.
웨스턴 유니온으로 송금받았을떄 또다른 장점은 환전 수수료 면에서 약간은 득이 된다는것이다.
원래 US달러를 은행에 가서 환전하게되면 현찰 팔때의 가격 기준이지만, 웨스턴 유니온으로 환전하게 되는경우 전신환 받을때의 가격 기준이기때문에 달러당 약 8원 정도의 이득이 있다.
요약 하자면
최소한의 정보인 MTCN을 가지고 국민은행을 찾아가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