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 W15에 비스타 사용 현황…

나의 노트북에 XP를 깔아서 사용한지 언…4달.

XP는 클럭 조절을 제외하고는 따악 좋았다.

512로도 부족함 없는 컴퓨팅이 가능했으나…

이번에 디지웍스 1기가를 추가로 구매한 기념으로 비스타 울티메이트 버전을 설치해보았다.

설치 시간은 엇비슷 하며, 설치 과정은 더욱 간략해진듯한 느낌이다.

W15 에서는 카드 리더기 빼고는 모든 드라이버가 설치되어있었고,

이것또한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드라이버가 업데이트 된다.

결국 비스타를 사용하면 W15의 모든 하드웨어가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가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CPU를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도서관에서 사용하면 높아지는 팬소리 때문에 XP에서는 NHC를 사용해서 클럭을 강제조절 하였으나, 비스타에서는 전원관리를 절전으로 조절하는것만으로도 클럭 조절이 가능한듯 해서 쿨러가 급작스레 고속으로 도는건 방지되어서 매우좋다.

그런데…

부팅직후, 700메가나 먹는 리소스는 가장 큰 문제이다.

램이 1.5기가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리소스가 반띵이다 ㅡ.ㅡ;;

그리고 불편한점중 하나는 비스타 부팅후 하드웨어 컨트롤(LCD밝기 조절, 볼륨 조절, 무선랜 켜고끄기)을 할때 나오는 OSD가 깨진다.

부팅중까지는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비스타 부팅후부터는 삑사리 난다.

하이얼 까페에 보니까 윈도우 업뎃으로 해결보았다는데 ㅡ.ㅡ;;; 난 왜안되지..

그리고 XP에서는 무선랜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는데,

눈으로 작동중인지 작동안하는건지 쉽게 판별 되었는데, 비스타 부터는 내장 무선랜 컨트롤러를 사용하게 되는듯 하다..

유선랜과 무선랜을 동시에 사용중일때 무선랜이 정상작동중인지 한눈에 판별이 힘들어졌다.

사실 이거는 어느정도 익숙해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ㅡ.ㅡ;;;;

어쨌거나, 비스타를 하루에 연속 4번이나 반복해서 셋팅해본 결과, 비스타 사용에는 일단 치명적인 문제점은 없이 익숙해지기만 하면 될듯하다.

저렴모드의 노트북이 아직까지는 큰 실망끼치지 않아서 좋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