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구입한 도메인.

가끔 장난스럽게 도메인 검색을 해본다.

오늘은 최근에 유머 사이트및 DC에서 자주 애용되는 단어를 가지고 검색을 해보았다.

그 대상은 ‘안습’ and ‘캐안습’

바로 슬프다의 의미에서 시작된 용어인데, 슬프다 -> 눈에 눈물이 고이다 -> 안구에 습기 차다 -> 안습.  머 이런식의 과정을 거친게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이 단어덕분에 웃는 시간이 많이 늘었다. 은어스럽긴 하나.. 이런 용어들은 많은 웃음을 주니까 좋아라 한다.

그래서 생각한게, ‘안습닷컴?’ 생각만 해도 웃겨 죽겠다. 바로 Godaddy로 가서 검색 시작~

‘안’자는 영어로 어떻게 되겠는데.. ‘습’자는 당췌 어떻게 해야하지? 아.. ㅡ 발음은 영어로 하기에 어려워 ㅠ.ㅠ

SEUP? 왠지 긴거 같기도 하고.. 너무 어색하기도 하고 저렇게 두개를 끼울때는 항상 해깔린다.

ANSUP.com 모양이 그럴듯 하네 ㅎㅎ

하는김에 KEANSUP.com ㅎㅎㅎ 왜이리 웃기지~ ㅎㅎ

그래도 습자가 맘에 안들어…

KEANSP.com 아.. 역시~~

혼자 이러고 놀다가…

충동-_-구매.. 1만 7천원치…

물론 저 용어가 오래도록 인기 있진 않겠지만, 그냥 재미난 도메인 손에 쥐고 있다는 느낌이..

좋다.

내 블로그로 다 연결시킬까나~ ㅎㅎ

A : “너 홈페이지 있어? 주소 뭐야?”
B : “안습닷컴” or “케안습닷컴” =_=;;;

아.. 생각만 해도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