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익스플로러와 동일시 한다.
= 인터넷
언제부턴가.. 알수없이… -_-;
하지만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인터넷’은 인터넷 브라우저일 뿐이다.
인터넷을 이곳 저곳 돌아다닐수 있는 도구.
예~~~엣날에는 인터넷이 흔치 않던 시절에는 인터넷을 하려고 하면 익스플로러 보다는 넷스케이프가 왔따였다.
그런데 윈도우 98때부터 익스플로러가 기본으로 내장되고, 좀더 이뻐지고… 기타등등의 이유로 넷스케이프는 사람들과 점차 멀어지기 시작했다. 더더군다나 윈도우 제국인 우리나라는 익스플로러 왕국이 되었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을 하다보면 블로거들 사이에서 부는 바람이 바로 파이어 폭스다.
불여우,파폭(FF) 이라고도 흔히 부르는데, 왜 인기일까나?
장점을 보자면, 일단 불필요한 악성코드및 고질적인 액티브 엑스에서 벗어날수 있다.
대부분의 악성코드랑 액티브 엑스는 익스플로러를 목표로한 것들이기 때문에 파이어 폭스를 쓰면 그런것과는 별개로 웹서핑을 할수있다는것이다.
그다음으로는 탭브라우징(?)이라고 하는데, 창을 여러개 띄어도 작업표시줄에는 단하나의 파이어폭스만 보이고 파이어폭스 안에 여러개의 탭이 생기면서 새창이 열리는것이다.
물론 익스플로러 처럼 작업표시줄에 복수로 나타나게도 할수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익스플로러에서만 먹히는 드래그 금지, 오른쪽마우스 금지 이런것들이 안먹힌다 -_-;; 확인해본바, 오른쪽 버튼은 안나오는겨웅가 있었는데, 드래그는 확실하게 된다.
그외에 파폭을 사용함으로서 새로운 대열에 속해있다는 소속감(?)을 만끽할수도 있고, 지긋지긋한 익스플로러 오류와 빠이빠이 할수도 있다.
그럼 이토록 좋은 파이어 폭스가, 왜 이제서야 빛을 발하고 있는거지?
이게… 큰 문제인데, 바로 익스플로러 제국이 되어버린 우리나라상황 때문이다.
불필요한 액티브 엑스는 너무나 많은데, 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없으면 접속조차 할수 없는 사이트들이 너무나 많다.
- 각종 인터넷뱅킹 사이트, 보험 사이트, 증권사이트, 전자정부등 공인인증서를 필수로 하는 사이트
- 전.국.민. 인터넷 열풍을 이끈 온라인 보드 게임사이트들(고스돕, 포커,등등)
- 각종 다운로드 서비스(팝폴더,아이디스크등)
- 각종 쇼핑몰 결제창
- 메일쓸때 대용량 첨부 하기
- 등등등..
헥헥헥 생각보다 많네 -_-;; 쓰고보니 장점보다는 단점 투성인거 같네.
이게다 윈도우 독점현상 덕분에 빚어진 상황인듯하다.
한가지 확실한건 파이어 폭스 점유율이 저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외국에서는 위에 나열한 사이트 및 기능들을 액티브 엑스 없이 다 하고 있다.
어디선가 언듯 들은바에 의하면 액티브 엑스로 개발하면 개발하기가 쉽다던가 먼가.. 그랬던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익스플로러의 독점은 맘에 안들어서 일부러라도 파이어 폭스를 써서 웹서핑을 하고 있다. 언젠간 익스플로러 아이콘 만큼이나 파이어 폭스 아이콘도 모든 컴퓨터에 파이어 폭스 아이콘이 자리 잡겠지….
파이어 폭스 힘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