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입사지원시 익스플로러9만 가능한사이트에서 익스플로러10쓰기 (자소서,지원서,공채,채용)

 거의 반강제로 업데이트 된 익스플로러10을 잘 쓰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뱅킹에 큰 문제가 없으면 그닥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었죠. 간혹 모양에 문제가 있는 사이트들은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로 이용하면 또한 그닥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채 시즌을 맞이하면서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익스플로러 10으로 사용중인 상태에서 지원 자체가 불가능한 사이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무슨 일이란말입니까;;; 그래서 부랴부랴 익스플로러 10 삭제법을 찾고 9로 다운그레이드를 해서 급급하게 입사지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자소서는 겨우겨우 작성해서 지원했는데, 다운그레이드의 문제인지 종종 웹서핑시 예전에 보기 어려웠던 오류나 깨짐 등등 예상치 못한 증상들을 겪게 되었습니다. 아.. 한국 ㅠㅠ

 그래서 입사지원을 위해서 잘 쓰던 익스플로러 10을 지우는것은 그외의 웹생활에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대안은 없을까 했는데 대안이 있었습니다.

 바로 개발자들을 위한 디버그 모드를 활용하는것입니다. 이 모드를 활용하면 익스플로러 버전을 9, 8, 7까지 다양하게 변경하면서 웹서핑이 가능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F12를 눌러 사용하는것입니다.

 F12를 누르면 팝업창 같은것이 켜지는데 이 팝업창이 켜져있는 동안에 해당하는 창만 적용받기 때문에 필요없으면 꺼버리거나 다른창을 켜서 웹서핑을 하면 됩니다.

 F12를 눌러 나온 창에서 브라우저 모드:IE10으로 표시된 부분을 눌러 원하는 버전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해당하는 부분에 브라우저 모드가 변경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뒤 다시 지원서 작성 페이지로 접속해보겠습니다.

 오호~~~ 익스플로러 10으로 익스플로러9버전만 접속 가능한 사이트가 열렸습니다. 지원서도 정상적으로 작성 및 제출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방법으로도 안되는 사이트가 존재할 수는 있겠으나, 대부분의 사이트는 이 방법이 잘 먹힐것입니다.

 이제부터 익스플로러10 을 지우면서 까지 지원서 작성하지 마시고 이렇게 간단하게 디버그 모드의 호환성 기능으로 버전을 넘나들며 스마트하게 지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