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산타페를 좋아하는 드라이버 입니다. 물론 초기 모델이죠. HTI 모델을 구입하여 10년도 넘게 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즐겨가는 커뮤니티에서 水타페(수타페)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이름만봐도 산타페를 비꼬는 제목인것을 확인하여 도데체 산타페가 뭘 그리 욕먹을 짓을 또(?)했나 싶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영상은 충격 오브더 충격이네요. 일단 영상부터 확인하시죠. SBS 모닝와이드의 한장면 입니다. (방송일 : 130724)
비오는 날에 한시간 정도 세워놓은 신형 산타페에서 물이 새기 시작하는데요. 트렁크로 새기 시작한 물이 고이기도 하고 뒷좌석 바닥에도 흥건하게 젖네요;;
가관인것은 현대자동차의 반응이었습니다.
으휴.. 저렇게 반응하는 현대자동차를 보게되면 현대자동차를 쓰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곤 합니다. 시보레(쉐비)가 오히려 좀더 나을까 싶기도 하구요. 차도 조금더 싸니까요.
어쨌거나 사후 처리를 해주는듯 합니다. 하지만 이게 또 문제입니다. 사후처리 내용에 관련된 내용을 검색하다 보니까 충격적인 사진이 더 있었습니다.
바로 실리콘 떡칠을 한 자동차였는데요. 기사 이다 보니 이미지는 가지고 오지 못했고 링크로 대체 합니다.
“싼타페 누수 수리 맡겼더니 ‘실리콘 떡칠’을..” 황당
사진을 보니 만일에 내가 저 자동차 오너라면 분노게이지가 하늘 까지 치솟을꺼 같네요.
나름 소중한 차를 저지경으로 만들어 놓다니;;;
현대의 사후 처리가 저정도뿐이라는것이.. 안타깝네요.
예전에 초기모델의 산타페도 리콜이 한번 있었는데 내용이 배터리 연결 케이블의 단선 가능성이 있어서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AS받으러 갔더니… 케이블 교체는 커녕 기존 케이블과 배터리 연결 단자에다가 그냥 납땜 지지직 1분 남짓 하고선 끝 이라고 하더군요;;;
어쨌거나 좀 리콜이면 리콜답게 멋있는 모습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