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것질 보다는 마시는 음료수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코카콜라를 제일 좋아합니다. 탄산음료가 없었으면 무슨 낙으로 살았을까 생각들 정도입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은분들이 무언가 마시는거에 익숙해져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리 즐기지 않지만 당장에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어마어마하고 각종 차종류에 비타민 워터 같은것을 즐겨 드시는 분이 매우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칼로리에 신경쓰면서 마시긴 합니다만, 정작 당류 함량에 대해서는 덜 신경쓰는듯 합니다. 물론 당류가 많을수록 칼로리는 높아지는건 사실입니다만, 체감하는 설탕량과 실제로 마시게 되는 양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는 사실이죠.
우선 기준이될 설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스틱 설탕이죠. 커피 전문점이나 패스트 푸드점에서 파는 커피와 함께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스틱 설탕이 바로 5g 짜리입니다. 이 제품은 많은 분들이 사용해 보셨을꺼니까 설탕이 어느정도 들어있을지 감이 쉽게 올겁니다. 이거 하나가 당류 5g에 해당되죠.
자 이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카콜라에 들어있는 당류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250ml 짜리 캔 입니다. 250ml 안에 당류가 26g 들어있다고 표기 되어있죠? 비교가 되시나요? 이 캔 하나에 스틱 슈가가 5개 하고도 1g 더 들어있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즐겨마시는 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흔하게 마시는 오렌지 주스도 한번 보겠습니다.
이또한 당류가 15g 입니다. 스틱설탕이 총 3개를 한번에 마시는것이 되겠습니다.
이번엔 한때 국민음료처럼 보이던 글라소 비타민 워터의 영양정보를 보겠습니다.
비타민 워터는 당류가 11g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약간의 함정이 있는데 이 영양정보는 1회 분량인 250ml에 대한 양이기 때문에 500ml인 이 용기에는 22g이 들어있다는 것이죠.
흔히 저 칼로리로 생각하며 즐겨마시는 비타민 워터에도 적지 않은 설탕이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흔히 마시는 요구르트에 대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65ml에 당류는 10g 들어있습니다. 저 조그마한 병에 스틱설탕이 2개가 들어있는셈이죠. 이것을 흔히 마시는 250ml 캔량에 비유한다면 당류가 38g에 해당합니다. 스틱설탕이 7개 하고도 3g 더 있는 셈이죠. 상당히 많은양의 설탕이 포함되어있는 대표적인 음료수입니다.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뇨병, 비만, 충치 같은 질병의 발생률을 높이긴 하지만, 감정의 이완 기분전환등 충분히 좋은 점도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당류가 무조건 나쁘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사실 당류가 거의 포함되지 않은 음료수를 찾는다는게 오히려 더 어렵기 때문에 일부러 피하는것은 오히려 스트레스만 가중시켜 역 효과가 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 당에 관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실제 섭취하는 당과 인지하는 당량에 차이가 있으니 그것을 정확히 알고 마시는것이 현명하겠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료수의 당류 포함 량이 어느정도인지 한번쯤 확인해서 적당히 조절해서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면 좀더 즐거운 음료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